여름 하면 제일 먼저 떠오르는 먹거리 하면 냉면, 콩국수, 수박, 아이스크림 등 많을 텐데,
나는 그중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빙수라고 생각한다.



몇 년 전인지 기억은 안 나지만 설빙이 한창 떠오르는 시기가 있었고 나도 그때부터 설빙을 여름 때 되면 종종 가곤 했다.
제일 처음에 먹어본 빙수는 인절미 빙수였고, 
그 이후에도 시즌별로 매번 다른 메뉴를 개발하여 여러 SNS에서도 지금까지 꾸준히 인기 받는 '설빙'.
아마 내 또래뿐만이 아니라 꽤 많은 연령층이 빙수 먹으러 가는 것 같다. 
(우리 엄마도 설빙 빙수 좋아하고 여름 때에 아주머니들끼리 모임 할 때도종종 가신다.)









어쨌든 얼마 전에 동생이 지마켓에서 웰컴 딜이라고 인절미 설빙을 백원에 살 수 있는 설빙 기프티콘이 있다고 하여,
이제 여름이니 유용하게 쓸 것 같아서 아주아주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었고
우리가 사용한 지점은 노량진점이다.
맨날 집 근처에 있는 설빙인 이수역이나 사당역점을 이용했었는데, 처음으로 노량진에 세계 과자 구경하러 갔다가 들르게 되었다.
매장도 굉장히 컸고 주문받아주는 아주머니(?) 사장님(?)께서도 굉장히 친절하셨다.
하지만 단점은 에어컨이 뭔가 제대로 작동을 안 하는 거 같이 굉장히 내부가 더웠다.
에어컨을 틀어놨는데 하나도 안 시원하고 사람들 다들 에어컨 앞으로 자리를 옮기지만 다들 만족하지 못하는 표정이었다.







아무쪼록 기프티콘을 사용하였고, 요즘 유튜브에서 먹방하는 사람들이 많이 먹기에 또 다른 디저트로 쌍쌍 치즈 가래떡도 시켰다.
쌍쌍 치즈 가래떡은 처음 먹어보는 것이었는데 가격은 4천 원이었고,
주문한지 한 7~8분 걸린 후에 나왔던 걸로 기억한다.
처음엔 그냥 가래떡에 치즈 올린 거 아닌가 이걸 사천 원이나 받고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다니..라고만 생각했는데,
떡 안에 이 치즈가 들어있는 치즈떡에 따뜻할 때 먹으니까 너무 맛있었다.
차가운 빙수와 따뜻한 디저트의 조합은 좋았다. 
조금 비싼듯한 느낌도 있지만 맛있어서 나는 다음에 설빙 가면  시켜 먹을듯하다.
이번 여름엔 또 설빙에서 어떤 신제품을 내놓을지 매우 기대된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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