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원래 민트 맛을 좋아하진 않는 편인데,
민트 맛을 워낙 좋아하는 동생과 배스킨라빈스에서 몇 번 같이 민트 초코를 먹다 보니 나도 은근 좋아하게 되었다.
그러다 며칠 전 SNS를 둘러보다가 이번에 새로 나왔다는 배스킨라빈스 '북극곰 폴라베어'가 기존의 민트 초코보다 더 진한 민트 맛이라는 걸 보고,
그럼 한번 도전해볼까 하고 영화 시사회 가기 전 배스킨라빈스에 들러보았다.
북극곰 폴라베어를 리뷰하기 위해 여기저기 정보를 둘러보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,
이 북극곰 폴라베어 메뉴가 이번에 처음 나온 게 아니라 과거에 한번 출시가 됐었던 맛인데 단종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나오게 된 거라고 한다.
그때엔 인기가 없었나..? 어제 갔을 땐꽤 많은 사람들이 주문하고 있던데..
어쨌든 단종된 이 북극곰 폴라베어가 다시 나온 걸 보니 이 민트 맛을 그리워한 사람들이 많은 건 확실하다.
북극곰 폴라베어 칼로리는 싱글레귤러 기준(115g) 318Kcal이다.
딱 한눈에 보기에도 연한 하늘색과 하얀색이 적절히 조화된 색이 그 자체로도 너무 시원해 보인다.
또 사진에서 보다시피 안에 입안에서 톡톡 재밌게 터지는 팝핑 캔디랑 크런치, 또 투박하게 잘려 있는 하늘색 초콜릿이 들어있는데,
이 셋의 조화가 굉장히 잘 어울린다. 또 기존의 민트 초코 보다 더 뒷맛이 깔끔하고 아이스크림 특유의 텁텁함이 적어서 좋았다.
민트를 선호하지 않는 나도 맛있게 먹었고 워낙 민트를 좋아하는 동생은 두말할 것 없이 맛있게 먹었다.
나는 이거 꽤 많이 먹어도 깔끔해서 그런지 질리지 않을 것 같다.
하지만 민트를 치약 맛이라고 맛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음.. 추천까진 하고 싶지 않다.
기존에 있는 민트 초코보다 더 민트의 향이 조금 더 세기 때문에 그분들은 싫어할 수도.
나는 배스킨라빈스에 종종 가는 편인데 아마 다음번에 갔을 땐 이 북극곰 폴라베어를 또 사 먹을 의향도 있다.
내 입맛에는 꽤 맛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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